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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따구 이야기

연령별 남자들의 로망 공감백배

책상위엔 일처리를 마무리한 서류와 마시다 남은 커피가 종이컵에 깔려있습니다.

바쁘게 일상을 살다보니 어제의 나는 없고 지금의 나만 내일을 기다리고 있네요...

일을 빨리 마무리한 탓에 잠시 과거의 나를 떠올려 봅니다.

문득 이시대를 살아가는 남자들의 로망이 궁급해지는데요 연령별 남자들의 로망에 대해 재밌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대이전

최근 한조사기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하였습니다.

인기직종으로는 연예인,운동선수,교사,의사등의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교사를 제외하고는 고수익의 전문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장래희망을 선택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누구냐란 질문에 부모님이 60%에 달하는 엄청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선생님,사회적 명사, 위인등이 있었는데 부모님이랑은 많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일반화를 시키기는 무리가 있지만 10대이전의 로망은 남녀를 불문하고 어머니의 로망이 아닌가 쪼금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청소년기 남자들의 로망

질풍노도의 시기 강력한 자아를 발생시키며 눈에 힘이 들어가는 시키입니다.

시대별로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10대초반에는 싸움잘하는 친구가 어디가도 먹힙니다. 10대 중반을 넘어서면 춤,노래,외모등 다양한 끼가 많아 여자친구들에게 인기가 있는 남자가 짱입니다.

10대후반에 들어서면 전세는 완전히 역전되어 공부잘하는 친구가 무조건 대세입니다.

입시가 가까워 질수록 공부는못하지만 춤,노래,장기등 다양면에서 뛰어난 기술을 가진 친구들은 기술의 숫자만큼 욕을 들어먹어야 합니다.

 

 

 

20대 남자들의 로망

캠퍼스의 낭만은 새천년이 지난 지금 좀처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각각 개별플래이의 형태로 가게 되는데 인생에 있어서 가장 혈기왕성한 때라 이성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이때는 예쁜여자친구가 있는게 남자 능력의 가늠치가 되는데 이또한 20대 후반으로 가면서 좋은직장에 밀리게 됩니다.

좋은직장 고액연봉은 앞으로 맞이할 아내의 외모순위와도 일맥상통합니다.

 

30대 남자들의 로망

결혼전과 결혼후로 나누는데 이는 남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극과 극이 달라 도져히 기준치를 정하기가 힘이 듭니다.

결혼을 했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면

30대 남자들의 로망은

아침밥을 먹고 일주일에 한번쯤은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티비 드라마를 대신해서 스포츠중계를 보고 가끔 와이프가 친정에서 자고 오는것입니다.

 

 

 

40대 남자들의 로망

직장에서 안짤리고 가끔 친구들을 만나서 소주한잔 마시고 욕심을 가져본다면 조그만 아파트를 소유하고 빚이 없으면 최곱니다.

 

 

 

50대 남자들의 로망

집한칸 장만하고 아이들 공부잘하고 사지가 멀쩡하면 됩니다.

 

60대 남자들의 로망

아내가 밥 잘차려주고 몸건강하고 가끔 콧바람쐬러 밖에 나갈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70대부터 남자의 삶은 순교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기에 더 이상 로망을 이야기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