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다란 늪이나 연못에 가시연꽃을 본적이 있습니다.
가시연꽃은 한해살이 풀로 생긴모양이 가시가 잔뜩 난 연꽃이라하여 가시연꽃이라 불립니다.
가시연꽃은 잎에도 꽃대에도 가시가 나있는데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 주로 서식하는데 물의 오몀이 심해져서 현재는 우포늪에서만 겨우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가시연꽃은 씨앗이 연못이나 늪의 바닥에 겨울동안 묻혀있다가 봄이되면 싹을 틔워 화살촉 모양처럼 뾰족하게 잎이 올라오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고 물낯에 닿으면 둥그렇게 쫙 펴져서 물낯에 찰싹 달라붙습니다.
가시연꽃의 잎의 크기는 어른팔로 한아름 안고도 남을 만큼의 크기로 자라고 잎은 쭈글쭈글한 주름이 가고 잎맥마다 가시나 돋아 있습니다.잎의 뒷면은 보라색이고 울퉁불퉁 튀어나온 잎맥에도 가시가 있습니다.
여름이되면 꽃대가 물위로 솟아나오는데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꽃봉우리가 맺힙니다.
꽃봉오리는 네쪽으로 갈라지고 보라색 꽃을 피웁니다. 특이한 점은 낮에는 꽃을 피웠다가 저녁이되면 오므라듭니다.
가을철이되면 밤송이처럼 생긴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가 다 익으면 씨앗이 터져나와 물위에 둥둥 떠다닙니다.
씨앗의 모습은 겉 표면이 젤리처럼 투명한 물질에 싸여있어 모습이 개구리알과 흡사합니다.
가을철 잘 익은 가시연꽃 열매는 따서 딱딱한 껍질을 벗긴후 씨만 빼서 햇볕에 말려 약으로 사용을 합니다.
씨를 물에 넣고 달여 먹을수도 있고 가루를 만들어 알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가연연꽃 씨앗의 효능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과 무릎이나 허리가 저리고 아플때 사용해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시연꽃 핵심내용
약명 : 검인
약재 만드는 방법 :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따서 열매 껍질을 벗기고 씨만 골라 햇볕에 잘 말린 후 작게 깨뜨려 사용합니다.
약의 성질 :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평온한 성질
약재로 사용할 경우 : 설사가 지속될 때, 허리나 무릅이 저리고 통증이 있을 때, 오줌을 지릴 때
사용시 주의할 점 : 변비나 산모가 헛배가 부를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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