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이야기

벌에쏘였을 때 대처방법 5가지 응급처치요령

바야흐로 벌초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산넘고 물건너 조상님들 만나뵈러 산을 타는데요.. 평상시 등산을 즐기지 않는 분들은 일년 오를 산을 그날 다 탄다고들 하십니다.

 

 

 

공원묘지가 아닌이상 여름철 울창한 숲을 헤치고 산소까지 가야하는데요 이 때 특히나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벌인데요..

 

 

 

몇해전 벌초를 갔다가 벌에 한방 쏘여서 정신이 몽롱했던 아찔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벌초를 갈때는 항상 에프킬라를 들고 울창한 숲사이는 뿌리면서 숲을 헤쳐나갑니다.

 

 

 

벌에 한두방 쏘이는걸 가지고 뭘그리 호들갑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수년에 걸쳐 한번씩은 벌에게 물려 사망에 이르거나 쇼크상태에 빠진 경우를 어렵지않게 기사를 통해 확인할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벌에쏘였을 때 대처방법 및 응급처치요령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꿀벌과 말벌중 어느것에 쏘였는지가 중요한데요 꿀벌은 베이킹파우더,중탄산나트륨 통해 독을 중화시키고 말벌에 쏘였을때는 레몬쥬스나 식초를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꿀벌 한두방은 크게 문제가 없어 베이킹파우더,중탄산나트륨을 준비해서 산에 오른다는건 사실 조금은 오버인 듯 하고 말벌은 그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소량의 식초를 준비하는건 크게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2. 찬물또는 얼음으로 냉찜질을 하면 붓기완화와 쇼크상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말벌에 쏘였을 경우 쏘인부위가 부어올라 외상적인 고통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쇼크상태에 빠질수 있습니다. 냉찜질은 통증을 완하시키는 효과가 크고 붓기가 빨리 가라앉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벌에 쏘였다면 빨리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벌은 한번 공격한 대상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2차적인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하고 벌침이 살에 꼽혀 있다면 핀셋이나 카드 모서리를 이용해서 살살 긁어내야 합니다.

신용카드나 핀셋을 찾다가 시간이 늦는 것보다는 그냥 손톱으로 뽑는 것이 낫습니다.

손톱으로 뽑으면 2차간염이다 뭐다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신용카드나 핀셋 찾는다고 시간을 허비할 바에야 손톱으로 뽑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말입니다.

 

 

 

 

 

4. 벌에 쏘인 부위는 비누와 물을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서 2차적인 감염을 피해야 하고 심장보다 낮게하여 독이 심장으로 흐르는 것을 지연시켜야 합니다.

 

 

 

5. 벌에 쏘인 부위가 심장근처나 머리일 경우 특히 위험한데요 어지럼증과 구토를 할경우에는 쇼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럴경우엔 119로 바로 전화를 해야 합니다. 119에 응급차량이 들어오기 힘든 산중일 경우에는 119와 동조를 하여 가장 빠른 병원으로 이동을 하여야 합니다.

 

 

 

 

 

 

벌에쏘였을 때 대처요령도 중요하지만 벌에 쏘이지않는게 더욱 최선이겠죠!

산에 갈때는 과도한 화장이나 향수를 피하고 아이들이 같이 갈때에는 과자는 들고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재미삼아 벌집을 건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황천길로 가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