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존경하는 인물에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없어졌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아예 없어지기야 했겠습니까? 단지 2000년대 이전에 항상 존경하는 인물 1위와 2위를 번갈아 가며 차지했던 분들이기에 순위에서 많이 떨어져 약간의 임펙트를 조금 더 준것같아보입니다.
위인전을 통해 접하던 위인들이 갑자기 존경의 대상에서 멀어진 것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 해답은 간단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과 티비의 보급이었습니다.
더 이상 어린이들은 눈으로 보지못한 위인들에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현실세계에 눈과 귀로 보고 들을수 있는것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직업선호도에 왠 존경하는 인물이냐구요?
존경하는 인물이 미래 직업선택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인데요
2014년도에 발표한 설문조사에 다르면 초등학생 장래의 직업순위는 연예인, 운동선수,교사,의사,법조계,공무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도에 발표한 설문조사는 운동선수,교사,연예인,의사,과학자,경찰,요리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과거와 비교를 해보았을 때 크게 변동되지 않은 직업군은 교사,의사,법조계 등이고 나름의 약진을 보인 직업군은 연예인과 운동선수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될 사항은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직업에 다분히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는 점과 장래희망의 직업 선택기준이 경제적인 관점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연예인은 딴따라가 아니고 운동선수는 올림픽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미디어의 발달과 프로무대가 번성하면서 곧 경제적인 부와 대중으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분명한건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직업은 그 사회가 갖는 시대상을 반영하기도 하는데요 외국의 경우를 살펴보았습니다.
일본의 어린이
일본의 경우엔 남자어린이와 여자어린이가 장래희망직업에 다른 의견이 있었는데요 여자 어린이의 경우엔 음식점주인, 남자어린이는 축구선수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은 대를이어 음식점을 경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인들이 가업을 잇는 문화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국의 어린이
중국의 어린이는 장래희망을 CEO, 연예인을 꼽았습니다.
일본과 미국은 어느정도 예상을 하였는데 중국은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잠룡으로 취급받던 중국이 드디어 고개를 내밀고 세계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대열에 들어서면서 가장크게 기여를 한 부분이 경제성장이고 또한 CEO가 부각되면서 어린이들의 장래희망 직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어린이
미국의 어린이는 소방관과 경찰로 나타났습니다.
소방관에 대한 미국의 존경심이 얼마나 대한한지를 나타내는 한 단면인데요 우리나라랑은 너무나 다른 모습이어서 한편으론 씁쓸합니다.
가끔 방송에서 소방관의 생명수당...등등을 거론하면서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데 너무나 급하게 경제성장을 한 탓일까요 모든게 경제적인 관점으로 해석되느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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