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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면서

아이들의 신세계 실내놀이터 상상노리

아이들의 신세계 실내놀이터 상상노리

 

홈플러스에 장보러 갔다가 아들 손에 이끌려 들어간 "상상노리"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신세계로 불린만한 공간이였습니다.

 

제가 자랄때는 동네 골목이 놀이터였고, 간혹 보이는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미끄럼틀과 그네를 탈려고 한참 줄을 섰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요즘은 이런 실내 놀이터가 많이 생겼네요...

실내 놀이터가 많이 생긴것에 대해 씁씁한 생각이 듭니다.

한참 여러곳을 뛰어다닐 어린이들이 실내에 갇혀 논다고 생각하니.... 안전, 환경을 걱정해야 하며 자라는 아이들에게 어른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아이들의 신세계 "상상노리"

입장료는 다소 비싼듯 생각되었는데 할인쿠폰이나 소셜에 저렴하게 올라온다니 거기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자동차노리"

작은공간 이지만 바닥과 테이블에 도로 그림이 있어서 남자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다들 "부릉~부릉~"하면서 차를 밀고 다니는데요. 오늘 우리 아들은 차들 줄줄이 주차시켜놓네요 ㅋ

 

"알록달록노리"

알콜달록 여러가지 색으로 클레이, 석고, 물감으로 색칠하기 등 미술공간입니다.

하지만 여기는 별로 요금이 부과되어 눈으로만 구경했습니다.

 

 

"야영놀이"

저희 가족은 종종 캠핑을 가는데 여긴 캠핑장 축소판이라 하긴 너무 열악하네요..ㅠㅠ

테이블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냥 낚시놀이나 해야했습니다.

 

"칙칙폭폭노리"

다들 아시는 기차타는 곳입니다.

정시에 운영을 하는데 아이들 모두 운전석에 앉을려서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열차가 3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3칸 모두 순방향(앞으로보기)으로 핸들도 달려있음 좋겠습니다.

 

"이벤트룸"

여긴 아이들 생일파티로 사용을 한다는데 한번도 생일파티를 하는것을 본적은 없습니다.^^;

보통 티비도 꺼져있는 빈방이였는에 오늘은 만화를 상영중이네요^^

 

"동글동글노리"

우리아이가 최고로 좋아하는 볼풀장과 미끄럼틀입니다.

미끄럼틀 올라가는 계단이 좁아서 어른이 따라 움직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정말 부지런히 움직이며 미끄럼틀을 즐깁니다^^

 

 

"니캉내캉노리"

여기는 일명 마트~~~~

장보기에 열중입니다.

아이들 모두 카트를 하나씩 끌고 부지런히 과일, 야채를 담아봅니다.

 

 

"말랑말랑노리"

여긴 영유아를 위한 곳이네요~~~

공도 말캉말캉, 매트도 말캉말캉~~^^

영유아들이 노는 곳에는 항상 부모님의 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안락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데굴데굴놀이, 몽실몽실 곰도리노리, 보글보글노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몸놀이 하는 공간입니다.

집에서는 모래놀이 하기가 쉽지 않는데 여기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도 실컷하고

나올때 청소기와 극세사 수건으로 몸에 붙은 모래도 직원분이 깔끔하게 털어줍니다.

 

 

"방울방울노리"

우리아이가 2번째로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비누방울을 스스로 불기도 하고

바람나오는 기계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비누방울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여기 있으니 저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든것 같네요^^

 

 

이름없이 여유 공간에 놓인 아이들입니다.

발로 피아노도 쳐보고, 자건거, 스케이드보드도 타보고

핀스크린으로 손모양, 발모양, 글씨도 써봅니다^^

스피드 터치는 우리아이에겐 아직 어려운가 봅니다.

불들어오는 버튼을 눌려야 하는데 아무거나 막~~~~ 누르네요 ㅋㅋㅋ

 

 

오늘은 이렇게 하루를 "상상노리"에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2시간을 놀았는데요 아이는 집에 갈 생각이 전혀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