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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기기

부산여행 국제시장을 기웃거려야 부산이보인다

 
 

더위도 한풀 꺽이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게

놀러가기 딱~~좋은 날씨죠!

주말 가족들 혹은 연인들과 부산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부산여행에 대표브랜드인 해운대말고 국제시장을 추천합니다.

 

이런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부산에 거주하는 저는 차를타고 해운대를 지나갈 때 바다를 한번도 안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만큼 익숙한 것도 있지만 더 이상의 색다름은 느낄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부산 국제시장을 갈때면 매번 색다른 경험을 합니다.

펄떡이는 활어처럼 생명력을 느낀다는 표현이 딱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번에는 부산시민의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시자을 강력 추천합니다. 

 

 

 

 

부산 국제시장 탐방코스

BIFF광장 - 국제시장 - 보수동책방골목 - 부평깡통시장 - 미술의 거리

 

 

BIFF광장

부산국제영화제 다들 아시죠

1996년도부터 시작해서 매년 영화인들이 부산에 모여 영화제를 개최하는데요 어느덧 2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났네요.

1996년도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면서 만들어진 상징적인 공간으로 유명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등 다양한 영화관련 문화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이 최초 남포동에서 대부분 상영되었으나 지금은 해운대로 영화의 전당이 옮겨져 영화제 기간중 예전만 못한 인파가 몰리지만 여전히 부산영화의 문화를 느낄수 있습니다.

 

   

 

 

국제시장

국제시장은 도떼기시장,도깨비시장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시장으로 해방후 일본으로 귀환하는 상인들의 물품을 경매에 붙여 도급으로 팔았다는데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해방이후 많은 상인들이 몰려 지금의 시장이 형성되었고 해방이후 부산유통의 심장으로 불릴만큼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였습니다.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까지 물건값 흥정이 가능하여 잘만하면 시중에 유통되면 제품의 절반가격에 물품을 구입하는 횡재를 볼수도 있습니다.

국제시장은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해 먹거리의 천국으로도 불립니다.

비빔당연,단팥중,각종 길거리 음식이 즐비하여 부산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입을 사로잡습니다.

 

 

 

보수동책방골목

2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문제집,참고서등 학습에 필요한 교재를 구입하러 보수동책방골목을 기웃거리던 생각이납니다.

시중가의 절반가격도 하지않는 중고책을 구입해서 나머지는 용돈으로 사용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재는 그 수가 현재히 줄었다고해서 아쉬움이 큽니다.

보수동책방골목은 6.25전쟁이후 부산으로 피난온 난민들을 가르치던 천막교실이 많았습니다. 이일대 책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헌책을 돌려보던 것이 유례가 되어 지금의 책방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보수동책방골목은 각종매체에 여러번 소개가 되었고 사진작가들이 주로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형성된 시장입니다. 부산사람들은 국제시장과 부평시장을 달리 구별하지는 않고 다같은 국제시장 라인으로 생각을 합니다.

부평깡통시장은 부평시장과 깡통시장을 합친이름으로 6.25때 미군부대에서 나온 보품품을 유통하면서 유명해진 시장입니다.

특히나 부평깡통시장의 대표먹거리는 족발인데 일렬로 늘어선 족발집이 부평깡통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입니다.

택시를 타고 부평동 족발골목 가자고하면 부산 택시기사님들은 눈감고도 찾아가는 곳입니다.

 

 

 

미술의 거리

수만은 인파를 피해 문화적인 감상을 원한다면

국제시장 지하쇼핑센터에 위치한 미술의 거리를 감상해보세요

부산을 기반으로한 예술가들의 작업공방으로 사용되는 곳으로 다양한 작품을 구경하고 체험할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