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건축가의 말중 “위대한 건축가의 작품 밑천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곳의 풍경“이란 말이 머릿속을 맵돕니다.
예전 내가 어린시절만 해도 보통 가족의 형제가 두세명은 기본이었죠
나만의 공간인 자신만 사용하는 방을 쓰기란 선택받은자가 아니고서는
엄두도 낼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출산율이 낮아져 코흘리게 어린이도
자신만의 공간이 따로있죠
자신의 방이있어 부러워해야할지 형제가 없어 안타까워해야 할지
잘모르겠으나 여하튼 어린시절로 돌아가보면 부러운 내용입니다.
세 살난 남자아기가 있습니다.
조금 큰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를 오니 아기에게도 방이 하나 분배가 되더군요
분배라니.... 어색한 표현이지만 분명한건 아기에게도 저보다 더 큰 방이
있다는게 팩트입니다.
놀이방구조의 아이방을 꾸며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름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전문적인 인테리어 업체를 불러 멋지게 꾸며주고 싶으나
주머니사정이 뻔한 서민인지라 나름의 인터넷 학습을 통해
아이방을 꾸며주기로 했습니다.
대충 떠오르는 품목은
넓은 책장
벽을 한가득 채우는 칠판
충격을 흡수하는 바닥소재
등등이 떠오르네요
인생을 살아오며 읽은책이라곤 책가방 두개분량도 되지않음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이방엔 벽을 한가득 채우는 책장을 놓고
싶더군요!
대충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저렴하게 방을 꾸미다보니 소재 자체가 친환경소재가 아니라는 점과
이것저것 욕심을 내다보니 너무 어수선하다는 것입니다.
ㅋㅋㅋ글을 적다가 다른 블로그의 아이방 꾸며놓은 곳을
몇군데 둘러보았습니다.
제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작품같은 방들이 많더군요
그리 넓지않은 공간에 어찌그리 멋지게 인테리어를 해놨는지..
대단합니다.
뭐 그래도 저는 세 살짜리 아기에게 가장 큰 안방을 내주었으니
큰걸로 아이는 만족해야죠...
꿈은 비단이불로 덮어야 잘꾸는게 아니니....아이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제 실력이 여기까지!
다음에 아이가 조금크면 아이방에 소파는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방안에 쇼파가 있으니 느낌이 너무 고급스럽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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