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할미꽃효능 소염, 설사에 좋은 약초

금융가이드 2014. 7. 10. 11:43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할미꽃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은 적자색을 띄고, 키는 30cm ~ 40cm정도로 자라고 3월에서 4월경에 꽃을 피웁니다.

 

 

할미꽃은 약초로 많은 사용을 하는데요

약명은 백두옹이라 불립니다.

약용으로 사용하는 곳은 뿌리입니다.

할미꽃의 효능은 소염과 항균작용,이질,설사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복용법은

뿌리 4~6g에 물700ml를 넣고 3시간 달여서 식후 1시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채약시기는 9월에서 10월경입니다.

금기사항은 신체가 허약한 사람은 복용을 금해야합니다.

 

 

 

미꽃의 효능

 

# 항균작용

할미꽃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즙은 황색 포도상구균과 녹농균에 대한 억제작용을 합니다.

 

# 혈관과 심장에 대한 작용

백두옹은 심장수축을 강화시켜주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합니다.

 

# 항아메바원충작용

백두옹의 사포닌은 몸의 아메바성 적리균의 억장을 억제합니다.

 

# 항트리코모나스 작용

백두옹의 성분은 트리코모나스를 죽일수 있습니다.

 

 

할미꽃의 꽃말을 아시나요?

여러 가지 의미들이 있는데 그중 슬픈추억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줄기가 휘어져 천상 등이굽은 할머니의 모습이 연상되는 슬픈꽃!

이름이 할미꽃으로 불리게된 슬픈전설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할미꽃전설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가 겨우겨우 남의집 품을 팔아 세명의 손녀를 키웁니다.첫째는 외모는 수려하나 성격이 고약하고, 둘째는 평범한 얼굴에 욕심이 많았습니다. 셋째는 언니들에 비해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마음씨가 고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시집갈 나이가 되자 첫째와 둘째는 부잣집에 시집을 갔습니다. 셋째는 혼자계실 할머니를 생각해서 시집을 가려하지 않았지만 성실한 산지기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세월이 얼마 지난후 혼자서는 살기가 힘들어진 할머니는 첫째와 둘째 손녀집을 들렀으나 얼마있지않아 구박을 받고 집을나와 셋째손녀를 보러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셋째 손녀의 집은 산꼭대기에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밤 기력이 떨어진 몸으로 산꼭대기를 할머니가 오르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한발짝 한발짝 걷다 결국에는 더 이상 발을 떼지 못하고 쓰러져 숨을 거두었습니다.

셋째 손녀는 평소 할머니가 보고싶을 때 언덕쪽으로 내려오곤 했습니다. 그곳은 할머니가 사는 마을이 보이기 때문인데요 간밤에 할머니 생각이 난 손녀는 언덕을 내려오다 할머니의 시신을 보았습니다.

할머니의 시신을 끌어안고 엉엉 울고난 후 시체를 양지바른 곳에 묻었습니다. 다음해 봄날 그 무덤가에는 할머니의 모습과 닮은 한송이의 할미꽃이 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