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면서

기장시장 대게1kg가격 효능만점 대게 푸짐하게 한상

금융가이드 2015. 3. 30. 13:22
 

지난주말 기장시장에 들러 대게를 먹고왔습니다.

대게가 워낙 고가인지라 삼겹살 먹든 쉽게 먹긴 힘든데요 장모님의 생을을 맞이하여 큰맘먹고 기장시장에 들러 한상 푸짐하게 먹고왔습니다.

대게가 유명한곳은 경북 영덕과 강구 기장등 지역적으로 대게시장이 형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수년전만해도 대게 가격이 지금처럼 높게 형성되진 않았었는데 제작년부터인가 공급량이 줄어서 그런지 가격이 엄청 올라서 와이프랑 저 둘만가도 10만원이 훨씬 넘어야 제대로된 대게맛을 볼수 있겠더군요

 

 

이번에도 인당 5~6만원정도 생각하고 기장 대게시장을 갔는데 가격이 예전보다는 조금 내린듯 합니다.

1kg기준 제법 살이붙은건 4만5천원정도하고 크기가 작은것은 4만원 그보다 조금더 작은건 3만5천원정도 하더군요

대게는 크기가 중요한데요 3만5천원짜리는 여러마리 먹어도 먹은것 같지도 않으니 4만5천원 짜리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제법 살이붙은 놈을 3마리 구매하니 씨알이 작은 대게 2마리를 써비스로 주시더군요 서비스로 제공된 3마리도 가격으로는 3만원정도에 판매되는 것이라 말씀하시곤 대게 찌는시간이 20분정도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기장시장에서 대게를 먹을때눈 대게구입비와 자리값은 따로 받습니다.

인당 3천원을 기준으로 양념장과 각종 부수적인 음식이 제공되는데요 부수적인 음식또한 푸짐하니 기회가 되면 한번 기장시장에서 드셔보세요

 

 

보통 생선회 같은 경우엔 바닷가 근처 횟집이나 시장에서 막썰어주는 횟집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 대게의 경우는 울산정자나 영덕, 강구등 가격대가 비슷비슷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딜가나 비슷한 가격이고 차이는 대게의 씨알의 차이입니다.

2주전 울산정자에 갔을때는 1kg당 5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런이 이번에 기장시장에 갔을때는 비슷한 크기의 대게가 5천원 정도 저렴한 4만5천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대게를 먹을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건 씨알의 크기입니다.

kg당 가격이 아닌 대게 크기에 따라 상품성이 정해지므로 가격이 싸다고 너무작은 씨알의 대게를 먹으면 먹은것 같지도 않습니다.

한마리를 먹어도 큰놈으로 먹고 씨알이 작은건 서비스로 달라고 해도 장사잘하는 집은 몇마리 끼워줍니다.

 

 

요정도 크기가 kg당 4만5천원입니다.

그냥 얼핏보기에는 4만원 3만5천원짜리랑 비슷해보이는데 실제 옆에서 크기를 비교하면 엄청 차이가 납니다.

대게 외식 계획중이라면 요만한 사이즈가 가족외식에 적당한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상차림 셋팅입니다.

인당 3천원씩 받고 기본 서비스메뉴는 추가가 가능하니 맘껏 드셔도 됩니다.

대게 찌는시간이 20분정도 걸리는데 기본 안주로 장인어른이랑 소주1병 꿀꺽했습니다.

 

 

대게는 먹기 딱좋게 부위별로 잘라서 제공됩니다.

요놈들 살이 아주 실합니다.

 

 

대게 뚜껑에 맛을 비벼먹지 않으면 대게를 먹었다고 말할수 없죠

아무리 대게를 많이 먹어도 대게뚜껑밥은 술술 넘어갑니다.

 

 

돌아오는 길 거리거리에 벚꽃이 만개했네요

돌아오는 주말이 벚꽃이 절정에 이를듯 합니다.

가족과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