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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 작품 일대일 김기덕 안타까워 김기덕의 영화세계 김기덕의 작품

금융가이드 2014. 5. 27. 11:14

 

스무번째 작품 일대일 김기덕 안타까워 김기덕의 영화세계 김기덕의 작품

 

 

김기덕 영화감독

19601220일 경북 봉화출생

대표작 피에타, 악어, 나쁜남자, 빈집등

 

 

어럽사리 50개 스크린을 확보해 개봉한 영화 일대일이 개봉 일주일을 남짓으로 2차 판권을 출시한다.

10만 관객을 동원하지 않으면 2차 판권을 개시하지 않겠다던 당초 계획을 변경하고 함께한 배우와 스텝, 제작진을 배려해 안방에서 영화를 관람하게 하여 또다른 기회를 갖게끔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개인적으로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처음 접한 작품은 2002년 조재현 주연의 나쁜남자인데요..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은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좀 찜찜하다, 불편하다, 사람이 많은 광장에 속옷만 입고 나간느낌 이랄까.. 뭔가 나의 비밀을 많은 사람이 알고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화관에서 나쁜남자를 본건 아닙니다.

티비 영화채널에서 본 후

~~ 찜찜한 영화한편 봤구나란 생각 뿐 별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한참을 지난 후에야 이 영화가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란걸 알았고

몇몇의 영화

, , 사마리아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을 티비에서 보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세계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본 김기덕 감독 작품중 몇편을 골라봤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봄의 호기심으로부터 비롯된 업을 시작으로 하여

여름의 욕감, 가을의 분노, 그리고 겨울의 비움 그리고 다시 봄이 오면서

새로운 인생이 또다시 반복되어 시작되는 카르마 순환의 고리를 잘 그려낸 작품

 

 

 

활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가을,그리고 봄과 함께 김기덕의 가장 추상적인 영화에 속한다.

이 영화를 유일한 무대인 배는 종교적인 상징과 폭력의 흔적,그리고 억제된 욕망과 예술에의 동경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이 신화적인 공간에서 보여지는 인물들의 행태는 놀라울만큼 구체적이고 세속적이다. 그러나, 노인이 소녀와 결혼을 결심한 순간부터 이 영화는 죽음과 구원에 관한 추상의 세계로 진입한다, 아름답고 비범한 영상과, 뛰어난 상상력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청소년 성매매에 관해서 예의 김기덕식 들춰내기가 힘을 발휘한 작품이다 여고생의 책임도 돈을 낸 아저씨의 책임도 아닌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

돈 몇푼에 아저씨들을 찾아 뒷골목을 전전하는 수많은 우리 현실의 여동생들에게 카메라를 들이 댄 작품이다.

 

 

 

 

 

영화 빈집은

김기덕 감독 특유의 직설적인 어법을 최대한 절제하고, 간접적인 표현 방식으로 우회하고 있는 작품.

또 남녀 주인공들의 대사를 극도로 절제한 침묵에서도 차별성이 보인다.

기존 김기덕감독 특유의 반항기나, 냉소주의가 조금 절제된 조금은 친절하고 조용한 작품.